대장 용종 제거후 조직검사결과 선종이라네요 ㅠㅠ

선종 :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 아주 높은 용종이라고 하니 너무 무섭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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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이 대장 용종을 그냥 놔두면 대장암이 되어서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겠지요. 제거를 하면

그럴일은 일단은 없다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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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연히 이 대장용종은 제거했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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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이번에 내시경을 두번 준비했더랬어요.

11월에 준비했는데, 하루전에 병원 에서 혈전제 복용하는게 있는지

확인전화왔는데, 제가 그때 이명

치료약을 먹고 있었거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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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중 알약하나가 혈전제 종류라서 대장내시경을 못했더랬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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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용종을 제거하면 피가 멈추질 않아서 위험하다고 해서, 혈전제 복용 중단후에 다시 하자고 했어요.

작년에도 제가 작은 대장용종을 떼어 냈던 적이 있었거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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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장 용종 주변에 약물 투여후 용종제거 시작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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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종을 다 제거한 뒤 모습이네요.

떼낸 용종 조직은 조직 검사를 의뢰합니다. 일주일 소요된다고 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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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주일간 기다리는데, 갖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악성일까 아닐까, 암이면 난 이제 어쩌지, 남은가족은..

등 수많응 생각과 생각에 꼬리를 물며

1주일을 전전긍긍하면서 보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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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1주일 되어 병원에 출두 !!! 선생님 말씀이 떨어지기만

기다리는데 쉽게 또 말씀을

안꺼내시네요. 에휴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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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결론적으로, 이번건은 선종이지만 빨리 발견되어 제거했으니 지금은 괜찮다.

만약에 이번에 대장 내시경을 하지 않았더라면 암으로 발전할수도 있다"고 하시네요.

휴우~~ 정말 다행~이라고 해야겠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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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러나 너무 걱정마시고 앞으로 용종이 안나올때까진 매년 꼭 대장 내시경을 하고, 그뒤에 2년정도씩 하는게 좋다"고 하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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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나마 다행인데, 앞으로 식이요법 잘하라고 하시네요.

기름진거 튀긴거 술 등을 멀리하고 야채류랑 이런거 먹고 소식하고 유산소운동 많이하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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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은 우리가 이미 익히 알고들 있지요. ㅎㅎ

단지 안했을뿐.

그래서 저는 다시한번 굳게 결심했습니다.

다음엔 용종 안나오게 식단관리, 운동 열심히 하겠다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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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될지 모르겠습니다만...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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